붉바리는 제주에서 다금바리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온수성 고급 어류다.
연안의 암초지대에 서식하며 연안정착성으로 바위구멍이나 바위틈새에 숨어 있다.
산란기는 6∼8월이며 산란장은 연안의 해조류가 무성한 암초지대이다.
육식성으로 새우, 게, 어류 등을 주로 잡아먹으며 밤에 활동이 왕성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 일대에서 포획된다.
흰살 생선으로 살이 담백하고 깨끗하며 씹는 맛이 좋아 어류 중에서 고급종으로 취급되나 그 수가 매우 적다.